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갔지만, <br /> <br />핼러윈데이가 있던 지난 주말까지는 그간의 거리 두기 규제가 여전한 상황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해제를 앞두고 지난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<br /> <br />젊은이들이 자주 가는 도심 곳곳에는 구름 인파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 중 하나는 서울 이태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영상을 잠깐 보실까요. <br /> <br />어제 이태원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좀처럼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정도로 발 디딜 틈을 찾기 어려운데요. <br /> <br />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한 사람들이 뒤엉켜 거리 두기 규제가 적용되는 도시가 맞나 싶은 생각마저 들 정도였는데요. <br /> <br />거리 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는 모습도 군데군데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밖에서는 턱밑까지 마스크를 내리고 이야기하고 음료를 마시는 모습도 눈에 띄었고요. <br /> <br />분장이 지워질까 그랬는지, 마스크를 아예 하지 않은 사람도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 많기로 유명한 홍대는 어땠을까요? <br /> <br />도로엔 이렇게 말도 뛰어다녔고요. <br /> <br />각자 저마다의 분장과 복장으로 핼러윈을 만끽하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핼러윈을 맞아 놀러 나온 시민들의 생각도 들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코스프레 시민 : 핼러윈이어서 놀고 싶어 나왔고,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오늘 놀고 갈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[코스프레 시민 : 기분도 낼 겸 그렇게 해서 나왔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가장 큰 우려는 무엇보다 코로나 감염 확산이었겠죠. <br /> <br />실내도 사람이 넘쳤는데요. <br /> <br />뿌연 연기로 가득한 주점 안의 모습. <br /> <br />합동 단속반이 돌며 여러 명이 앉은 이들은 백신 접종을 다 마쳤는지 점검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른 주점의 모습. <br /> <br />신나는 음악이 깔린 이 주점에서 손님들이 춤을 추다 방역 수칙 위반으로 적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전국적으로 방역 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천여 명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토요일이었던 지난달 30일에 630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이었던 29일에 400명, 일요일인 31일에 259명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실제 적발되진 않았지만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례는 훨씬 많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실제 이번 핼러윈데이를 맞아 지난 금요일부터 사흘간 서울 이태원에 쏟아진 인파는 무려 1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말엔 8만 명이 넘는 인파가 이태원 한 곳에 밀집됐는데요. <br /> <br />왼쪽이 올해의 핼러윈 모습, 오른쪽이 작년의 핼러윈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작년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민기 (choim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0116344696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